La Alhambra : Alcazaba

알카사바(Alcazaba)에 들어서 성벽을 오르는 길입니다. 사실 Alcazaba란 citadel 혹은 fortress정도의 의미로 알함브라 이외의 지역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랍어 Al-qasbah(walled-fortification, 즉 성벽을 지닌 방어 포스트란 의미)에서 파생되었다네요. 이 알카사바는 알함브라에서 가장 오래된 (즉, 가장 처음 건설된) 구역이라고 합니다.

계단을 다 오르자마자 성벽 사이로 그라나다의 전경이 보이는군요.

알카사바의 여러 모습입니다. 역시 지금은 터만이 남아 있습니다. 구조가 신기합니다. 마치 미로같이. 3번 사진에서 멀리 Torre de Vela(벨라의 탑)도 보이는군요.

그늘에 앉아 쉬는 이들의 모습이 참;; Torre de Vela에 서면 저 넘어로 시에라 산맥이 보인답니다. 눈도 덮힌게 겁나 시원해 보입니다.

그라나다 시내 전경입니다. 그라나다 대성당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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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정말이지 이 날은 아침에 세비야에서 오고, 저녁에 바르셀로나로 떠나고...정신 없는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을녘 Granada Station (Renfe) 플랫폼의 모습입니다.

역시 그라나다 역 플랫폼에 있던 등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