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omo di Firenze & Campanile di Giotto

Traveling Circus 2007. 9. 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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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두오모입니다.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쥰세이가 혼자 올라가 삽질하는 그 곳 맞습니다.)
사실 정식 명칭은 Basilica di Santa Maria del Fiore(꽃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이고,
편의상 Duomo di Firenze라고 불립니다.
이 부근 역시 두오모 광장이라 부르는 듯 합니다.
지금 보시는 모습은 original façade라고 하는데...정식 명칭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Arnolfo di Cambio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2007 note : 지오토의 종탑이 있는 쪽이라 Giotto's façade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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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부터 쭉 보면 어떤 식으로 배치가 되어있는지 감이 올 거예요.
original façade의 옆으로 지오토의 종탑(Campanile di Giotto : Giotto's Bell Tower)가 있습니다.
높이는 뭐.. 두오모 꼭대기랑 비슷한 것 같구요.
안타깝게 두오모 상층이 공사중이라 (후새드;;) 여기 올라가는 수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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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토의 종탑 외각에 새겨진 여러 가지 부조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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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뒤쪽으로 돌아가서 찍은 두오모 돔의 모습입니다.
하아, 왜 이리도 다 공사만 하는 것일까요.

2007 note : ㅠㅠ 2004년 유럽의 공사크리에는 자비가 업ㅂ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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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한 컷씩 보고, 이제 안으로 들어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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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높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멋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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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부분의 안쪽 모습입니다.
최후의 심판 비슷한 벽화가 그려져 있군요.

2007 note : 뭐...대충 보면 최후의 심판(The Last Judgement)이라는 느낌은 나긴 하는데, 실제로 그렇다는군요 =ㅁ=; Giorgio Vasari와 Federico Zuccari에 의한 작품이라고 이야기되는데.. Vasari가 1568년 시작해서, 1574년에 미완성인 상태로 안드로메다를 가시는 바람에...Zuccari와 그의 동료들이 1579년 끝마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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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반대쪽의 모습입니다.
뭐라고 표현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참 인상 깊은 모습입니다.

2007 note : 아...진짜 이거 처음 봤을 때의 감동이 밀려오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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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만 조금 다시 봅시다.
12부분으로 나눠진게 아니라 24부분으로 나눠졌군요.
18시를 가리키고 있는건가요?
흠. 그럴리가 없는데. 분명 낮에 갔거든요.
그리고 저녁 6시면 개방도 안 할텐데.
미스테리군요. (단순히 읽는 방법이 틀린 것일지도.)

2007 note : 리서치해본 결과, 저 시계는 Hora Italica(Italian Time)라고 해서, 해가 지는 시점을 24시로 잡는 특이한=ㅅ= 이탈리아의 시간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통 해가...7~8시쯤 졌던 것 같으니 Hora Italica로 18시란 실제로는 정오쯤이겠군요. 이 시간 체계를 채택하고 있는 시계 중 아직도 작동하는=ㅅ= 몇 안 남은 시계중 하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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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뒤로 물러나서.
촛불 꽂이가 참 예쁘군요.

2007 note : ...오늘 새벽에 명동 성당 가서 촛불 밝혀놓고 왔는데...공사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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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 오르간의 모습입니다.
파이프 오르간 같기는 한데,
구조상 판단컨대, 아마 건반은 2층 뒤쪽에 있지 않을까효?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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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토의 종탑을 오르는 내부 계단의 모습입니다.
일단 겁나게 좁고, 저 다 닳아서 미끄러워진 계단이 초압박입니다.
이런 계단이 400몇단이 있답니다. ㅠㅠ
가끔 사람들 미끄러지기도 해요;;

2007 note : E군은 이런데서 굴러줘야 되는데 말입니다.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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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 중간 층 어딘가에 있던 종의 모습입니다.
역시 낙서들이 즐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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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 내부를 아래방향으로 찍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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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을 오르는 중, 혹은 맨 위층에서 촬영한 항공사진들입니다.
1. 뒤쪽으로 산타 크로체 성당이 보이는군요.
2. 피렌체 S.M.N역 및 메디치 예배당 등이 보입니다.
3. 시뇨리아 광장 및 베키오 궁 방향이군요.
4. 피렌체의 공화국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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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탑 맨 위에서 바라본 피렌체 두오모 돔의 모습입니다.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쩝.

2007 note : 기억하니...아오이? (머 병신아!! 아웅다웅할래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