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해설] MCR - Welcome to the Black Parade.

MuzeWeek/Lyrics of Moment 2008. 8. 18. 14:11

* Lyrics of Moment에서는 Μųźёноliс이 직접 해석한 가사와 간단한 해설을 제공합니다.


When I was a young boy
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
To see a marching band

내가 어렸을때,
우리 아버지가 날 도시로 데려가셨지
행진하는 음악대를 보러..

He said son when you grow up
Would you be the savior of the broken
The beaten and the damned?

그리고 나에게 물으시길,
"아들아 너는 커서 상처받은 자,
부서진 자, 저주받은 이들의 구원자가 되겠느냐."

He said will you defeat them
Your demons and all the non-believers
The plans that they have made?

"네 속의 악마와, 믿음이 없는 자들,
그리고 그들의 계획을
물리치겠느냐."

Because one day I'll leave you
A phantom to lead you in the summer
To join the black parade

"왜냐면 언젠가,
너를 여름의 검은 행진으로 안내할
유령을 남겨둘테니까.."

When I was a young boy
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
To see a marching band

내가 어렸을때,
우리 아버지가 날 도시로 데려가셨지
행진하는 음악대를 보러..

He said son when you grow up
Would you be the savior of the broken
The beaten and the damned?

그리고 나에게 물으시길,
"아들아 너는 커서 상처받은 자
부서진 자, 저주받은 자들의 수호자가 되겠느냐."

Sometimes I get the feeling
She's watching over me
And other times I feel like I should go

난 가끔 그 유령이 날 보살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가끔 행진에 가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And through it all the rise and fall
The bodies in the streets
And when you're gone we want you all to know-

흥망성쇠, 거리의 시체들,
그런 것들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는걸
그리고 너희가 떠나고 나면 이것만은 알아줬으면 좋겠어

We'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dead and gone believe me
Your memory will carry on
We'll carry on

우린 계속 해나갈거야
우린 계속 해나갈거야
비록 네가 죽어 사라졌더라도, 내 말 믿어
네 기억은 지속될거야
우린 계속 해나갈거니까

And in my heart I can't contain it
The anthem won't explain it

난 그걸 내 마음 속에 담아 둘 수 없어
우리의 성가도 그걸 설명할 수 없지

A world that sends you reeling
From decimated dreams
Your misery and hate will kill us all

세상은 널 학살된 꿈으로부터 비틀거리게 하지
비극과 증오는 우릴 모두 죽일거야

So paint it black
And take it back
Let's shout it loud and clear
Defiant to the end we hear the call

그러니 검은 색으로 칠하자고
그리고 되찾아오는거야
모두 크고 뚜렷하게 외치자고
우린 마지막까지 굽히지 않겠다고

To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dead and gone believe me
Your memory wi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broken and defeated
Your weary widow marches

우린 계속 해나갈거야
비록 네가 죽어 사라졌더라도, 내 말 믿어
너의 기억은 지속될거야
우린 계속 해나갈거야
비록 네가 망가지고 패배하였더라도,
죽은 널 대신해 지친 네 아내가 행진하니까

On and on we carry through the fears
Disappointed faces of your peers
Take a look at me
Cause I could not care at all

계속해서 우린 두려움을 헤쳐나갈거야
동료들의 얼굴에 실망의 표정이 서린다면,
나를 봐
난 전혀 신경 안쓰니까

Do or die
You'll never make me
Because the world
Will never take my heart
Go and try
You'll never break me
We want it all
We want to play this part
행동하라! 아니면 죽음 뿐이다!
당신들은 절대 날 굴복시킬 수 없을걸
왜냐면 세상은
절대 나의 마음을 뺐지 못할테니까
한번 시도해봐
당신들은 날 절대 꺾을 수 없어
우리 모두가 원하니까
우리 모두가 이 역할을 원하니까

I won't explain
Or say I'm sorry
I'm unashamed
I'm gonna show my scar
Give a cheer
For all the broken
Listen here
Because it's who we are

난 변명하지도,
미안하단 말도 하지 않겠어
난 부끄럽지 않아
내 흉터를 보여주며
상처받은 자들을 위해 환호하겠어
귀를 기울여봐
이게 바로 우리니까

I'm just a man
I'm not a hero
Just a boy
Who had to sing this song
I'm just a man
I'm not a hero

난 잘난 것 없는 한 사람이야
영웅이 아니지
이 노래를 불러야만 했던
그냥 작은 소년에 불과해
난 그냥 한 명의 인간이지
난 영웅이 아니야

I! Don't! Care!
신경쓰지 않는다고 당당히 외치겠어!

We'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dead and gone believe me
Your memory will carry on
We'll carry on
And though you're broken and defeated
Your weary widow marches on

우린 계속 해나갈거야
비록 네가 죽어 사라졌더라도, 내 말 믿어
너의 기억은 지속될거야
우린 계속 해나갈거야
비록 네가 망가지고 패배하였더라도,
죽은 널 대신해 지친 네 아내가 행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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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의 충격이 잊혀지지 않는다. 솔직히 The Black Parade (2006) 앨범 이전의 My Chemical Romance의 사운드는 나에게 그다지 흥미롭지 못했다. 많은 MCR팬들이 추천하는 I'm Not Okay(2004년 앨범 Three Cheers for Sweet Revenge 수록)도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었고 말이다. 하지만 프로듀서 Rob Cavallo의 영향인지 2006년 앨범은 꽤 내 취향으로 바뀐 것 같다. 그리고 그 어떤 트랙들보다도 이 곡의 포스는 최강이다. 가사하며, 멜로디하며, 그리고 MCR 특유의 그 감성 하며. 난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V for Vendetta가 떠오른다. 레지스탕스의 성가로 이것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사실 느낌은, Green Day의 Minority에 팀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입혀놓은 것 같지만 말이다.

요즘은 행진과 저항의 메세지가 더 크게 들리지만, 개인적으로는 항상 도입부에서 뭉클해지곤 했다. "When I was a young boy, my father took me into the city, to see a marching band..." 아버지의 손을 잡고 가두행진을 구경하러 가는 작은 꼬마의 이미지. 그리고 그것을 회상하는 단상 위의 주역. 자신은 영웅이 아니라, 이 노래를 불러야 했던 하나의 소년에 불과했다고 말하는 그 주역의 울부짖음. 별 생각 없이 들으면 꽤 자주 반복되는 후렴구의 멜로디에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분명 멋진 곡에는 틀림이 없다. 영웅은 그가 영웅임을 부정해야 될 수 있는 것일까. 사실 이 앨범 전체를 뚫고 있는 '죽음'이라는 모티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런 쪽으로는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분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텍스트라고 생각한다. 죽는게 두렵지 않냐고? 물론 두렵다. 하지만 내가 죽어도 그 뜻을 누군가 이어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한거니까. (이런 글에서는 angry mob이 어쩌니 하는 말은 생략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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