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que del Buen Retiro
Traveling Circus
2007. 9. 19. 22:37
독립광장에서 시작하는 레띠로 공원(Parque del Buen Retiro)의 입구입니다. (북서쪽) 레띠로 공원은 런던의 하이드파크, 맨하튼의 센트럴 파크와 같이 마드리드의 허파 역을 한달까요. 넓이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ㅅ=;;
2007 note : 레띠로 공원은 Parque(park) 혹은 Jardines(gardens) del Buen Retiro라 불리는데, 뜻은 Park(or Gardens) of the Pleasant Retreat, 즉 "유쾌한 휴식의 공원"쯤 되겠군요. Retiro가 사람이나 뭔가의 이름이 아니라는 얘기;; 또, Bosque de los Ausentes(Forest of the Departed)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는 2004년 3월 아토챠 역에서 있었던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라는군요. (흠...가서 못본 것 같은데;; 하긴 다 돌아보진 못했습니다.)
레띠로 공원에는 분수가 정말 많더군요. 워낙에 더운 지방이다보니 공원=분수라는 공식도 생겨 버렸는지 모르죠. 아무튼 시원하니까요.
흩어지는 물줄기가 인상 깊군요.
물은 하늘과 맞닿아있는 존재.
한 중간쯤 가다보면 큰 호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 건너편에는 알폰소 12세 기마상(Monument to Alfonso XII)도 보이구요. 푸르딩딩한 보트에 탄 커플들도 보이는군요.
2007 note : 이 호수는 Estanque del Retiro, 즉 Retiro's Pond라고 불립니다.
크으, 이게 정말 압권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띠로 공원 안에서 최고. 저 날개 구부러진 각도 하며;;
2007 note : 모르고 있었는데 이놈이 레띠로 공원의 간판스타더군요. 사실 제가 다른 자료 검색하느라 fallen angel이라는 키워드로 리서치중에 가장 많이 걸린 놈이 이놈입니다. =ㅅ=;; 이 동상 이름 자체가 'The Fallen Angel'입니다. 1877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Ricardo Bellver가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놈이 위치한 부분도 Plaza del Ángel Caído(Plaza of Fallen Angel: 몰락천사의 광장)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공원 안의 산책로군요.
레띠로 공원 남쪽 어디선가 서식하는 식물체입니다. (초점은 못잡은게 아니라 일부러 중간에 잡은 것.)
2007 note : ...개념이 없으면 뭔 짓을 해도 당당하지 말입니다.
레띠로 공원의 울타리 철창 중 일부분입니다. (바깥에서 들여다보는 방향)
참 이런거 하나에도 문화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마드리드 아토차 역 카페에서 산 샌드위치입니다. 저 뻘겋게 보이는게 무슨 햄인줄 알고 샀는데 햄이 아니라 물컹물컹 섬유질이 씹히는게 아마 파프리카나 그런 종류 야채의 속살인 듯 합니다. 맛은 토마토랑 비슷합니다.
2007 note : 레띠로 공원은 Parque(park) 혹은 Jardines(gardens) del Buen Retiro라 불리는데, 뜻은 Park(or Gardens) of the Pleasant Retreat, 즉 "유쾌한 휴식의 공원"쯤 되겠군요. Retiro가 사람이나 뭔가의 이름이 아니라는 얘기;; 또, Bosque de los Ausentes(Forest of the Departed)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는 2004년 3월 아토챠 역에서 있었던 폭탄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라는군요. (흠...가서 못본 것 같은데;; 하긴 다 돌아보진 못했습니다.)
레띠로 공원에는 분수가 정말 많더군요. 워낙에 더운 지방이다보니 공원=분수라는 공식도 생겨 버렸는지 모르죠. 아무튼 시원하니까요.
흩어지는 물줄기가 인상 깊군요.
물은 하늘과 맞닿아있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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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note : 이 호수는 Estanque del Retiro, 즉 Retiro's Pond라고 불립니다.
크으, 이게 정말 압권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띠로 공원 안에서 최고. 저 날개 구부러진 각도 하며;;
2007 note : 모르고 있었는데 이놈이 레띠로 공원의 간판스타더군요. 사실 제가 다른 자료 검색하느라 fallen angel이라는 키워드로 리서치중에 가장 많이 걸린 놈이 이놈입니다. =ㅅ=;; 이 동상 이름 자체가 'The Fallen Angel'입니다. 1877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Ricardo Bellver가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놈이 위치한 부분도 Plaza del Ángel Caído(Plaza of Fallen Angel: 몰락천사의 광장)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공원 안의 산책로군요.
레띠로 공원 남쪽 어디선가 서식하는 식물체입니다. (초점은 못잡은게 아니라 일부러 중간에 잡은 것.)
2007 note : ...개념이 없으면 뭔 짓을 해도 당당하지 말입니다.
레띠로 공원의 울타리 철창 중 일부분입니다. (바깥에서 들여다보는 방향)
참 이런거 하나에도 문화가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마드리드 아토차 역 카페에서 산 샌드위치입니다. 저 뻘겋게 보이는게 무슨 햄인줄 알고 샀는데 햄이 아니라 물컹물컹 섬유질이 씹히는게 아마 파프리카나 그런 종류 야채의 속살인 듯 합니다. 맛은 토마토랑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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