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agma Square & Hellenic Parliament

Traveling Circus 2007. 10. 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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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Syntagma Square(Πλατεία Συντάγματος)의 모습입니다. 신타그마(Syntagma)란 대부분 알고 계시듯, '화합'이라는 의미인데, 좀 더 구체적으로는 헌법(Constitution)을 지칭합니다. 그래서 아마 단어 syntagma를 찾아보면, 흔히 그리스 헌법(Constitution of Greece)의 설명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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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가 하면, 1843년 그리스 왕정의 마지막 군주였던 King Otho(Όθων)이 민주화 요구에 굴복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는군요. 그러니 Syntagma Square를 굳이 한국어로 옮기자면, '제헌 광장'정도로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정면에 쭉 뻗어 있는 저 길이 아테네의 최고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Ermou Street(에르무 거리)가 되겠습니다. E군이 환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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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밑으로 바로 신타그마 메트로역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 또한 훌륭합니다. 이 사진은 바로 메트로역 입구에서 본 사진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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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lias Avenue(Λεωφορος Βασιλίσσης Αμαλίας)를 사이에 두고 신타그마 광장의 건너편에 보이는 그리스 국회의사당(Hellenic Parliament : Βουλή των Ελλήνων)입니다. Βουλή των Ελλήνων란 라틴 문자로 Vouli ton Ellinon이라 옮길 수 있고 이는 'Will of the Greeks', 즉 '그리스인의 의지'라는 뜻이 되겠죠. 민주주의의 요람이라 불리는 아테네에 소재한 그리스 국회의사당의 모습입니다. (...뭐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 아무튼 이 국회의사당 앞에는 무명용사의 비(Tomb of the Unknown Soldier)가 있고, 이곳은 소위 Evzones(Εύζωνες)라 하는 그리스의 엘리트 근위병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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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zones(Εύζωνες)들의 교대식(Changing of the Guards) 모습입니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에게 조금 잘못 알려져 있는 것이, 이 건장한 남정네들이 입고 있는 칼각 잡힌 레이스 치마=ㅅ=를 에브조네스라고 부른다고 많이들 알고 계시더군요. 하지만 에브조네스는 Green Beret(그린베레)와 같이 이런 부류의 보병을 일컫는 말이지 이들의 복장 그 자체를 부르는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아무튼, 저 치마에 줄이 300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얘네 각 잡다 시간 다 보내겠어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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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여기도 닭둘기 장난 아니예요. 얘네는 진짜 '달려서'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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