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아고라에서 빠져나오면 만날 수 있는
모나스트라키 광장(Πλατεία Μοναστηρακίου)과 그 주변 상가들의 모습입니다. 뭐...서울에 비교하자면 남대문 시장 정도 되겠네요. 이곳은 예전부터 '흥정'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뭐 반값으로 깎는건 예삿일이었다던;;) 아무튼 그러다 언젠가부터 기념품 가게들이 주류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사진에서도 보시는 바와 같이 관광객들로 넘쳐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아고라에서도 가깝고 하니 말이죠.
네...뭐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인 것 같군요. 그나저나
모나스트라키에는 꽤 적절한 가격에 맛있게 그리스 정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저흰 못가봤군요 =ㅅ=;; (시간도 애매하고 그랬던듯...)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Γήπεδο Γεώργιος Καραϊσκάκης : Karaiskákis Stadium)의 모습입니다. 여길 도대체 왜 갔느냐....하면 말하기 쪽팔리지만 =ㅅ= 아테네 항구(?) 간답시고 무작정 메트로 타고 달리기 시작했었거든요. 그러다 아무나잡고 물어보니 올림픽 스타디움 근처에서 조금만 걸으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얘기를 해줘서;; 뭐...아무튼
2004 아테네 올림픽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던 카라이스카키스 축구 경기장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건 항구=ㅅ=를 가보겠다고 내린
아테네 메트로 1호선(Green Line)의 종점 근처인
Φάληρο(Faliro)역입니다. 사실 여기서 내리지 말고...아예 종점인
Πειραιάς(Piraeus)까지 갔으면 항구가 있긴 한데요;; 하여간 개념업ㅂ은 E군이 설레발을 치는데 장사있나혀!! 아무튼 갈매기 모양의 플랫폼 지붕이 인상적이군요. 아마도 올림픽 때문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아테네 메트로 역사들은 하나같이 깔끔하고 넓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