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erta del Sol

Traveling Circus 2007. 9. 18. 22:07
마드리드의 심장, 푸에르타 델 솔(Puerta del Sol)입니다. ...그냥 시청 앞 광장 생각하시면 비슷합니다.

2007 note: Puerta del Sol이란 Gate of the Sun, 즉 태양의 관문이라는 말이군요.
              중세 시대 마드리드 성벽의 관문 중 하나인데, 도시의 동쪽에 있어 아침 해가 떴더랍니다.
              스페인의 도로들의 기준점이 되는 소위 Km 0(Kilometro cero)도 여기에 있습니다.

INRI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예수 십자상...같긴 한데 좀 특이하군요;

2007 note : 리서치를 아무리 해봐도 이거 안 나오는데 뭘까요 도대체 =ㅅ=;;

카를로스 3세의 동상입니다.

2007 note : 사실 Puerta del Sol에 있는 많은 조각상들은 여러 곳에서 모아 배치한 것이라고 하네요.
               카를로스 3세는 '마드리드의 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하는군요..

아프로디테와 큐피드의 석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7 note : 찾아보니 La Mariblanca라고 하는데..분수대 위에 있던 조각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스페인어를 쥐뿔도 모르긴 해도..Mariblanca는 White Mary라는 뜻일 것 같은데..White Mary가 누구;; 그런데 이가 Venus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는걸 보니 비너스(아프로디테)가 맞는 것 같긴 합니다만, 혹시 다른 인물이거나 성모마리아를 지칭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사실 생각해보면, 그리 넓지도 않고, 차랑 사람만 많고;; 그래도 이런 상징적인 장소가 하나씩 있어야 되는 법이죠. 뉴욕의 타임 스퀘어라든가...로마의 스페인 광장이라든가;;

푸에르타 델 솔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The House of the Post Office입니다. Maquet라는 프랑스 건축가에 의해 1768년 완공되었고, 프랑코 독재정권 시절 Ministry of Interior and State Security(국가안보국?)헤드쿼터 였답니다. 지금은 우체국으로 사용되지 않고, Madrid Community라는 일종의 지역 사회랄까요..(마드리드 시와 주변 지역) 그런 단위의 행정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7 note : 스페인 행정에 대해 뭘 알아야;;; 여튼 시청은 아니고..지자체 본부 정도 인듯 합니다.

레알 궁전을 찾아가면서 헤매던 도중 어느 교차로에서 발견. 거리 장식인 듯도 하고, 혹은 닭둘기용 허수아비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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