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ellanies -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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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는 밤에 어딜 나가본 기억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삼각대 없이 나가봐야 별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야경 사진이 하나도 없었죠. 그래도 파리 에펠탑만은 야경을 찍어보자 싶어 삼각대 챙겨들고 나갔더랍니다.
그때 다리를 건너 트로카데로를 찍은 모습이군요.

쌩 미셸 역에서 소르본 거리로 가는 도중 헤매다 발견했습니다.  동네성당같지는 않고 그래도 뭔가 좀 있어보이긴 하는데 들어갈 수는 없더군요 (문을 닫은건지 아님 원래 개방을 안하는지) 나중에 지도에서 찾아보니 St. Severin이라는 성당이더군요.

"프랑스 왕 루이15세가 프랑스의 수호성인 생 주느비에브를 추모하기 위해 1775년에 세운 성당에서 팡테옹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이 성당을 프랑스혁명 후에 정부가 혁명영웅들의 영혼을 모시는 만신전으로 용도변경하였으며, 프랑스의 국가적 위인들이 묻힌 곳이다. 신고전주의 양식 건축의 한 정형을 보여주는 팡테옹에는 볼테르, 루소, 위고, 졸라, 퀴리부부, 장 물랭, 말로 등이 잠들어 있다..."

고 합니다. =ㅅ=;; 판테온이라면 원래 로마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파리에도 있을 줄이야. 제대로 들어가보지도 않고 사진 찍을 당시만해도 뭔지 몰랐습니다. (사실 사진 비우러 가던 도중 발견한 멋진 건물에 불과했었죠.)

2007 note : 무식이 자랑이지혀 ㄳ 빠리 빵테옹 나름 유명합니다;; 소르본 대학 근처에 있습니다.

몽파르나스 역 어느 카페에서 산 튜나샌드위치. 내용물은 저번 것 보다 훨씬 푸짐해보이지만 솔직히 참치도 퍽퍽하고 계란도 퍽퍽하고 Brioche Doree만 못합니다. 그래도 생긴건 멀쩡하게 생겼네요.

2007 note : 그래도 온전한 모습으로 찍힌 샌드위치는 거의 이거 밖에 없을텐데;;? =ㅁ=;;
                어...그리고 이거 8일이 아니라 9일날 마드리드 가기 전에 먹은 놈일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