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ellanies - Firenze
Traveling Circus
2007. 9. 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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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있는 거실이구요.
계단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침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2번째 방이예요.
첫 번째는 가봤더니 트윈 베드가 아니라 더블 베드.
뭐 어차피 거기도 사진에 보이는 것 같은 간이 침대는 있었는데
누가 거기 맨날 걸터 앉았는지 가운데가 푹 꺼졌더라구요.
그래서 간이침대에서 자게 된 제가 계속 짜증=ㅅ=을 내자 E군이 방을 바꿔달라고 전화하더군요.
그래봤자...바꾼 방에서도 간이침대에서 자게 됐지만서도;;;
(침대는 트윈이지만 아래층엔 TV도 없고 여기 간이침대는 멀쩡하더군요.)
뭐 아무튼 객실 하나 넓으니 그거 하난 좋습니다.
저기 에어컨 위에 보이는 음료수들 중 맨 왼쪽이 SAN BENEDITTO 레몬맛.
저게 대박입니다. 꼭 수입해야되요.
테이블 위에 보이는 건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가이드북, 펜, 일지, 리모콘, CDP, 유레일 패스 간이지도입니다.
...그리고 의자 뒤로 나중에 융프라우에서 터진 제 운동화가 보이는군요.
2007 note : 저 운동화 터져서 2005년 여름 일본 갔을 때 새로 샀는데...아직도 신고 다님 ㅠㅠㅠㅠ
이게 피렌체 노바 호텔 방의 계단 =ㅅ=;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호텔은 원래부터 호텔 용도로 지었다기보다는...
원래 아파트로 지은 건물을 호텔로 개조한 것 같아요;;
아니면 등급이랑 룸 넓이가 매치가 안 되던; (그리고 토 나오는 조식 맛도;;)
두오모 광장에서 대각선 방향에 있는
피렌체 공화국광장(Piazza delle Repubblica)의 모습입니다.
문제는...이 공화국광장이라는 것이 =ㅁ= 웬만한 도시마다 하나씩은 다 있더군요.
(밀라노에도 있고 로마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 문의 포스가 뭔가 범상치 않아 보이기는 한데 도통 뭔지 모르겠으니...쩝;
위치는 두오모 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던 골목입니다.
문제는 도통 무슨 박물관인지 모르겠다는거죠.
당연히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만, 바르젤로 미술관 같지도 않고.
하여간 미치겠습니다 이 동네는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왜 이리 많은지.
2007 note : 바르젤로 같은 소리하고 있네 =ㅅ=;; 두오모 바로 뒤에 있던 Museo dell Opera del Duomo(Duomo Works Museum)입니다. 바르젤로 따위 =ㅅ=;; 그런데 진짜 잡다한 박물관이 많긴 많더군요. 저런데만 제대로 들어가서 다 보려고 해도 시간이 장난이 아닐듯..
처음에 이게 바르젤로 미술관인줄 알았습니다.
지도 상에서 봐도 시뇨리아 광장과 산타크로체 성당 중간에 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이 건물의 사진이나 설명이 없군요.
예전에 무슨 관청사로 쓰이던 건물처럼 보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나도 모르겠어요 버럭.
2007 note : 바르젤로 같은 소리하고 있네 =ㅅ=;;; 아니 얘는 왜 이렇게 바르젤로를 좋아해;; 하도 바르젤로 노래를 불러서 바르젤로 미술관(Galleria dell'Accademia)이 어디 있는지 적어보자면, 두오모에서 한참 북동쪽으로 올라가야 있습니다. 시뇨리아 광장이나 산타 크로체 성당이랑은 근처도 아니예요. 아무튼 저 위 사진의 주인공은 Chiesa S. Firenze(성 플로렌스 교회)라고 하는 곳입니다. 피렌체에 몇 안 되는 바로크 양식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산타 크로체 교회을 찾아가는 골목길 어딘가에서.
물이 새네효 =ㅁ=;;
흠. 아르노 강가를 따라 걷다 베키오 다리 근처에서 발견한 조각상입니다.
역시 뭘 기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복장을 보아하니 세계 대전때인 듯 한데.)
2007 note : 나도 모르겠어효 =ㅅ=
피렌체의 미니버스입니다.
호텔에서 타고 다닌 버스는 이렇게 안 작았는데..
시내 중심가만 돌아다니는 버스가 이렇게 작더군요.
골목이 좁아서 그럴지도.
벨베데레 요새(Forte de Belvedere)라고 불리는 피렌체 고도시의 성벽인 듯 합니다.
피티 궁전에서 미켈란젤로 광장을 찾아가는 도중 지나온 곳입니다.
2007 note : 정확하게 말하면, 그 요새 자체는 아니고 피렌체 시를 방어하던 성벽 중 일부겠죠;
아르노 강가의 가로등들입니다.
이게...시뇨리아 광장이었는지 두오모 광장이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ㅁ=;;
아무튼 광장 에서 골목으로 접어드는 어딘가에 있던 등으로 기억합니다.
산타 크로체 성당 앞 광장에 있던 가로등입니다.
정말이지 이탈리아는 가로등 하나 하나 멋집니다.
이런 것도 도시계획의 일환인데 말이죠.
사실 이건 피렌체 도착한 17일 먹은 놈인데 =ㅅ=...
맥도날드가 거의 저와 E군의 생명을 연장했다고 보면 됩니다.
피렌체에 도착해서 호텔찾는데 엄청난 양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한 이후,
거의 아사로 쓰러져 가던 우리 둘은
아마 저녁 4시쯤이나 되어야 다시 피렌체 S.M.N역으로 귀환해서
이 맥도날드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수 있었죠.
참고로 이때 E군이 라지 사이즈 콜라를 다 먹는 기염을 토했다죠.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는 기록입니다.)
맥도날드에서 밥 먹고 다닌다고 ㅉㅉ 혀찰게 아닙니다? 일용할 양식인데혀!! ㅠㅠ
2007 note : 그래 다 좋은데...더블치즈버거는 왜 찍어왔니 =ㅁ=;;; 꼴에 신기했나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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