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zza del Popolo
Traveling Circus
2007. 9. 27. 21:52
이곳은 Via del Corso의 종착지점인 포폴로 광장(Piazza del Popolo)입니다.
Plaza of the people(라틴어 populus, 혹은 이탈리아어 pioppo에서 파생)이란 뜻입니다.
이 광장으로 총 3 방향의 길이 모이는데, 사진에서 보시면 양 사이드와 오벨리스크로 가려진 길입니다.
(가운데 길이 코르소 거리입니다.)
모양이 넵튠의 삼지창 같다고 il tridente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사진의 구도에 속지 말고 =ㅅ=;;; 삼지창입니다. 삼지창.)
중앙의 오벨리스크는 헬리오폴리스(Heliopolis)에서 가져온 람세스 2세의 오벨리스크라고 합니다.
뒤로 보이는 쌍둥이 건물은 Santa Maria del Popolo(포폴로 광장의 산타 마리아 교회)라고 합니다.
각각의 이름은...지금 보는 방향에서 왼쪽이 Santa Maria in Montesanto이고...
오른쪽이 Santa Maria dei Miracoli입니다.
쌍둥이 교회이기 때문에 twin churches란 의미로 Chiese Gemelle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여담이지만...이 곳은 1826년 경까지 공개처형 장소로 애용되었다고 합니다.
시민의 광장이라더니...Plaza of Executing People이었군요...
쌍둥이 자매 성당 각각의 모습입니다.
물론 윗 사진이 왼쪽에 있는 Santa Maria in Montesanto이고,
아래가 Santa Maria dei Miracoli겠죠?
이는 포폴로 광장 북쪽으로 나 있는 문인데...Porta del Popolo(Gate of Popolo)라 불립니다.
이 관문은 원래 Mura Aureliane(Aurelian Walls)이라 불리는 고대 로마 성벽의 문이었습니다.
Mura Aureliane란 루시우스 도미티우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시대에 271년부터 275년 사이 건설된
로마의 도시 성벽입니다.
여기로 나가 조금만 걸으면 테베레 강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봐도...고대 로마의 외곽임을 알수 있습니다.
여튼 그래서 원래는 Mura Aureliane의 Porta Flaminia라고 불렸으나...165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이후
포폴로 광장이 만들어지고...관문의 이름도 Porta del Popolo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일단 앞의 투구를 쓴 가운데 인물과 양 옆에 앉아 있는 조각상을 둔 분수는, Fontana della Dea Roma라고 합니다. Roma 여신의 분수라는 뜻이겠죠. 사실 이 로마 여신=ㅅ=이라는 것이 로마 도시 자체의 의인화이기도 하구요. (아테네가 부러웠나봐요 =ㅅ=) 아무튼 Roma가 늑대 암컷(?)의 형상을 딴 투구를 쓰고 로물루스와 레무스에게 먹을 것을 주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로마 건립 신화를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검색 고고씽 =ㅅ=)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난간 같은 것이...바로 핀시오 언덕(Pincio : Pincian Hill)쪽입니다.
사실 거의 해가 다 떨어질 때쯤 가서 그다지 화사한 맛은 없었지만...
나름의 운치와 북적거림=ㅅ=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벨리스크 아래에서는 이렇게 모여 앉아 공연도 하고...
크으...좋군요 ㅠㅠ
Porta del Popolo를 지나 북쪽으로 나오면, 로마의 센트럴 파크라 부를 수 있는...
사진과 같이 핀시오 언덕(Monte Pincio)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해가 떨어져가는 시간대였고...하루동안의 개삽질을 통해 피로에 찌들어있던 때라..
들어가볼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오긴 했습니다만 =ㅅ=...
이 곳도 규모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나중에 로마를 다시 찾게 된다면 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
포폴로 광장에서 나와서도...한참 삽질을 한 것 같은데 =ㅅ=
아무튼 Porta del Popolo를 지나면 왼쪽으로 바로 테베레 강을 만나게 되고,
사진에서 보이는 Ponte Margherita(마르게리따 다리;;?)가 있습니다.
우린...호텔로 가는 버스 정류장(얼추 바티칸 강 건너편 정도)으로 걸어가보겠답시고...다리를 건너
무작정 강을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아놔 조금만 가면 나올 줄 알았던 산 안젤로 성이
해가 다 떨어지도록 안 나오더군요. ㅠㅠㅠㅠ
나중에 확인해보니..거리 상으로는 코르소 거리 전체 길이보다도 짧은데;; 지쳐 있어서 그런지 =ㅅ=;;
아무튼 그런 이유로..첫날 산 안젤로, 바티칸, 그 근처 테베레 강 유역의 야경을 찍었던 기억이...
Plaza of the people(라틴어 populus, 혹은 이탈리아어 pioppo에서 파생)이란 뜻입니다.
이 광장으로 총 3 방향의 길이 모이는데, 사진에서 보시면 양 사이드와 오벨리스크로 가려진 길입니다.
(가운데 길이 코르소 거리입니다.)
모양이 넵튠의 삼지창 같다고 il tridente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사진의 구도에 속지 말고 =ㅅ=;;; 삼지창입니다. 삼지창.)
중앙의 오벨리스크는 헬리오폴리스(Heliopolis)에서 가져온 람세스 2세의 오벨리스크라고 합니다.
뒤로 보이는 쌍둥이 건물은 Santa Maria del Popolo(포폴로 광장의 산타 마리아 교회)라고 합니다.
각각의 이름은...지금 보는 방향에서 왼쪽이 Santa Maria in Montesanto이고...
오른쪽이 Santa Maria dei Miracoli입니다.
쌍둥이 교회이기 때문에 twin churches란 의미로 Chiese Gemelle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여담이지만...이 곳은 1826년 경까지 공개처형 장소로 애용되었다고 합니다.
시민의 광장이라더니...Plaza of Executing People이었군요...
쌍둥이 자매 성당 각각의 모습입니다.
물론 윗 사진이 왼쪽에 있는 Santa Maria in Montesanto이고,
아래가 Santa Maria dei Miracoli겠죠?
이는 포폴로 광장 북쪽으로 나 있는 문인데...Porta del Popolo(Gate of Popolo)라 불립니다.
이 관문은 원래 Mura Aureliane(Aurelian Walls)이라 불리는 고대 로마 성벽의 문이었습니다.
Mura Aureliane란 루시우스 도미티우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시대에 271년부터 275년 사이 건설된
로마의 도시 성벽입니다.
여기로 나가 조금만 걸으면 테베레 강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봐도...고대 로마의 외곽임을 알수 있습니다.
여튼 그래서 원래는 Mura Aureliane의 Porta Flaminia라고 불렸으나...165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이후
포폴로 광장이 만들어지고...관문의 이름도 Porta del Popolo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일단 앞의 투구를 쓴 가운데 인물과 양 옆에 앉아 있는 조각상을 둔 분수는, Fontana della Dea Roma라고 합니다. Roma 여신의 분수라는 뜻이겠죠. 사실 이 로마 여신=ㅅ=이라는 것이 로마 도시 자체의 의인화이기도 하구요. (아테네가 부러웠나봐요 =ㅅ=) 아무튼 Roma가 늑대 암컷(?)의 형상을 딴 투구를 쓰고 로물루스와 레무스에게 먹을 것을 주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로마 건립 신화를 자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검색 고고씽 =ㅅ=)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난간 같은 것이...바로 핀시오 언덕(Pincio : Pincian Hill)쪽입니다.
클릭시 확대.
나름의 운치와 북적거림=ㅅ=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벨리스크 아래에서는 이렇게 모여 앉아 공연도 하고...
크으...좋군요 ㅠㅠ
Porta del Popolo를 지나 북쪽으로 나오면, 로마의 센트럴 파크라 부를 수 있는...
사진과 같이 핀시오 언덕(Monte Pincio)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해가 떨어져가는 시간대였고...하루동안의 개삽질을 통해 피로에 찌들어있던 때라..
들어가볼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오긴 했습니다만 =ㅅ=...
이 곳도 규모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나중에 로마를 다시 찾게 된다면 가볼만 할 것 같습니다.
포폴로 광장에서 나와서도...한참 삽질을 한 것 같은데 =ㅅ=
아무튼 Porta del Popolo를 지나면 왼쪽으로 바로 테베레 강을 만나게 되고,
사진에서 보이는 Ponte Margherita(마르게리따 다리;;?)가 있습니다.
우린...호텔로 가는 버스 정류장(얼추 바티칸 강 건너편 정도)으로 걸어가보겠답시고...다리를 건너
무작정 강을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아놔 조금만 가면 나올 줄 알았던 산 안젤로 성이
해가 다 떨어지도록 안 나오더군요. ㅠㅠㅠㅠ
나중에 확인해보니..거리 상으로는 코르소 거리 전체 길이보다도 짧은데;; 지쳐 있어서 그런지 =ㅅ=;;
아무튼 그런 이유로..첫날 산 안젤로, 바티칸, 그 근처 테베레 강 유역의 야경을 찍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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