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cellanies - London
Traveling Circus
2007. 9. 16. 21:36
런던의 상징 중 하나인 2층 버스 Double Decker(더블데커)에 올라 바라본 풍경입니다. 런던에 처음 도착해서 느낀 점은, 건물들이 굉장히 고풍스럽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사실 유럽여행을 쭉 하면서 거의 모든 도시들에서 확인한 사실이긴 하지만 옛날 양식의 그런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굉장히 많고 그것도 조화가 참 잘되어 있더군요. 이걸 보면서 서울이랑 굉장히 비교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7월 3일 아침, Double Decker 2층 앞자리에 앉아..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사진의 버스는 전통의 더블데커인 Routemaster는 아닙니다. 신식 버스들은 층만 2층일뿐 원래 더블데커와 별로 비슷하지 않더군요. 옛날식의 더블데커들은 소위 AEC의 Routemaster가 그 전형적인 이미지로 굳어 있고...뭐 아직도 가끔 보이긴 하지만.. (9번 6번 등등) 그런 것들은 운전사 따로, 검표원 따로 있어서 승차는 차 뒤쪽으로 합니다. 그리고 내리거나 탈 사람들이 없어지면 검표원이 종을 치고 버스가 떠납니다.
2007 note : 얼마 전에 구식 더블데커들 다 교체한다는 뉴스를 얼핏 본것도 같은데 =ㅅ=;;;
한국에는 들어올 생각도 안하는 Vanilla Coke(바닐라맛 콜라)입니다. 신기한 것도 신기하지만 맛도 좋습니다. 런던 해머스미스역 자판기에서 팔길래 사 먹어봤는데 다이어트 콜라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환상입니다. 왜 한국엔 안들어올까요.
2007 note : 아직도 한국에서 안 보이는걸 보니, 아예 계획이 없나봐요 ㅠㅠ
이게 과연 어디일까요. 놀랍게도 지하철로 이어지는 지하보도입니다. 여기 뿐만이 아니라 런던 언더그라운드 거의 모든 역의 통로벽에는 적어도 무엇인가가 있죠. 사실 이놈들만 제대로 볼라고 해도 하나의 관광거리가 되지 싶은데...이런 조잡한것 같지만 흥미로운 삽화들로 실상 런던의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더군요. 역사면 역사 건축이면 건축 등등 말이죠. 확실히 오래된 만큼 연륜이 있는건가요.
2007 note : 러시아 지하철 역들도 굉장히 잘 꾸며놨다고 하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길따라 걷다 찍은 놈인데..위치는 버킹검궁에서 팔리아먼트 스퀘어로 가는 골목길 어디쯤입니다. 제 생각에는 Pub같은데 위에 잘 보면 Petty France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뭔가 다른 형태의 가게일지도 모르겠군요.
Parliament Square 서쪽 끝에 위치한 Methodist Central Hall입니다. 교회분위기도 나고 감리회라고 쓴거보니...뭐 그쪽인거 같군요. 사실 버킹검궁에서 오면서 화장실이 없어서 난처하던 차에 이 건물이 아주 친절하게도 WC를 제공해주어서 아주 감사하려던 차에 바로 앞 잔디밭 지하에 공중 화장실이 있더군요. (Free W.C!)
2007 note : 건물을 갈아엎진 않았을테니 지하 공짜 화장실 아직도 있겠죠? (정보 ㄳ)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Eurostar)를 예매하기 위해 3일 낮에 잠깐 들른 Waterloo Station(워털루 역)입니다. (위치는 런던 아이 바로 뒤입니다. 입구 못찾아서 무지 삽질했더랍니다.) 기차역이 뭐랄까, 굉장히 고풍스럽더군요. (아니면 오래된건가요.) 지붕이 다 유리라서 "dry and bright"을 모토로 한다고 써붙여놨더군요. (이 동네 사람들은 확실히 날씨에 민감한 모양입니다.)
이 엄청나게 전위적으로 생긴 건물은 신시청사(City Hall)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뭔지 몰라 그냥 신기하게 생겼군하=ㅅ=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여하튼 저 옆에서 사진전같은걸 하더군요. 앞에 세워져 있는 것들이 다 전시대구요. 사진 내용들은 보아하니 전쟁의 참혹함 뭐 이런것 같습니다. 거리의 사진전이라..
이것이 Tower Land(?)의 명물 Tower Zinger Meal(혹은 부드러운 맛의 Tower Fillet Meal =ㅅ=;;)입니다. 런던KFC는 특이한 것이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 색깔이 샛노란색인데 아마도 버터기름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조명뿐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노랗습니다.) 양도 은근히 많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Tower Bridge와 Tower of London을 앞에 둔 KFC의 Tower Meal은 명물이지효.
트라팔가 광장 어딘가에서 찍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7월 3일 아침, Double Decker 2층 앞자리에 앉아..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 사진의 버스는 전통의 더블데커인 Routemaster는 아닙니다. 신식 버스들은 층만 2층일뿐 원래 더블데커와 별로 비슷하지 않더군요. 옛날식의 더블데커들은 소위 AEC의 Routemaster가 그 전형적인 이미지로 굳어 있고...뭐 아직도 가끔 보이긴 하지만.. (9번 6번 등등) 그런 것들은 운전사 따로, 검표원 따로 있어서 승차는 차 뒤쪽으로 합니다. 그리고 내리거나 탈 사람들이 없어지면 검표원이 종을 치고 버스가 떠납니다.
2007 note : 얼마 전에 구식 더블데커들 다 교체한다는 뉴스를 얼핏 본것도 같은데 =ㅅ=;;;
한국에는 들어올 생각도 안하는 Vanilla Coke(바닐라맛 콜라)입니다. 신기한 것도 신기하지만 맛도 좋습니다. 런던 해머스미스역 자판기에서 팔길래 사 먹어봤는데 다이어트 콜라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환상입니다. 왜 한국엔 안들어올까요.
2007 note : 아직도 한국에서 안 보이는걸 보니, 아예 계획이 없나봐요 ㅠㅠ
클릭시 확대.
2007 note : 러시아 지하철 역들도 굉장히 잘 꾸며놨다고 하더군요. ...그냥 그렇다구요.
길따라 걷다 찍은 놈인데..위치는 버킹검궁에서 팔리아먼트 스퀘어로 가는 골목길 어디쯤입니다. 제 생각에는 Pub같은데 위에 잘 보면 Petty France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뭔가 다른 형태의 가게일지도 모르겠군요.
Parliament Square 서쪽 끝에 위치한 Methodist Central Hall입니다. 교회분위기도 나고 감리회라고 쓴거보니...뭐 그쪽인거 같군요. 사실 버킹검궁에서 오면서 화장실이 없어서 난처하던 차에 이 건물이 아주 친절하게도 WC를 제공해주어서 아주 감사하려던 차에 바로 앞 잔디밭 지하에 공중 화장실이 있더군요. (Free W.C!)
2007 note : 건물을 갈아엎진 않았을테니 지하 공짜 화장실 아직도 있겠죠? (정보 ㄳ)
파리로 가는 유로스타(Eurostar)를 예매하기 위해 3일 낮에 잠깐 들른 Waterloo Station(워털루 역)입니다. (위치는 런던 아이 바로 뒤입니다. 입구 못찾아서 무지 삽질했더랍니다.) 기차역이 뭐랄까, 굉장히 고풍스럽더군요. (아니면 오래된건가요.) 지붕이 다 유리라서 "dry and bright"을 모토로 한다고 써붙여놨더군요. (이 동네 사람들은 확실히 날씨에 민감한 모양입니다.)
이 엄청나게 전위적으로 생긴 건물은 신시청사(City Hall)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뭔지 몰라 그냥 신기하게 생겼군하=ㅅ=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여하튼 저 옆에서 사진전같은걸 하더군요. 앞에 세워져 있는 것들이 다 전시대구요. 사진 내용들은 보아하니 전쟁의 참혹함 뭐 이런것 같습니다. 거리의 사진전이라..
이것이 Tower Land(?)의 명물 Tower Zinger Meal(혹은 부드러운 맛의 Tower Fillet Meal =ㅅ=;;)입니다. 런던KFC는 특이한 것이 감자튀김입니다. 감자튀김 색깔이 샛노란색인데 아마도 버터기름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조명뿐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노랗습니다.) 양도 은근히 많구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Tower Bridge와 Tower of London을 앞에 둔 KFC의 Tower Meal은 명물이지효.
트라팔가 광장 어딘가에서 찍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Traveling Circ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y Trip to Oxford Town (0) | 2007.09.17 |
---|---|
Wandering around at Piccadilly Circus (0) | 2007.09.16 |
Day Trip to Salisbury & Stonhenge (0) | 2007.09.16 |
Hyde Park : The Serpentine Lake (0) | 2007.09.16 |
Trafalgar Square (0) | 2007.09.16 |
Tower Bridge (0) | 2007.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