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04.07.03 - London 2박째
Wanderer's Diary
2007. 9. 17. 00:09
[Traveling Circus]
Buckingham Palace & Changing the Guards : 버킹검 궁 및 왕실 근위병 교대식
Westminster Abbey : 웨스트민스터 사원
Big Ben & Parliament House (Westminster Palace) :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궁
River Thames : 템즈 강변
London Eye Special : 런던 아이
Tower Bridge : 타워 브릿지
Trafalgar Square : 트라팔가 광장 및 넬슨 제독상
Hyde Park : The Serpentine Lake : 하이드 파크와 서펜타인 호수
Miscellanies - London : 잡동사니 (런던편)
Buckingham Palace & Changing the Guards : 버킹검 궁 및 왕실 근위병 교대식
Westminster Abbey : 웨스트민스터 사원
Big Ben & Parliament House (Westminster Palace) : 빅벤과 웨스트민스터 궁
River Thames : 템즈 강변
London Eye Special : 런던 아이
Tower Bridge : 타워 브릿지
Trafalgar Square : 트라팔가 광장 및 넬슨 제독상
Hyde Park : The Serpentine Lake : 하이드 파크와 서펜타인 호수
Miscellanies - London : 잡동사니 (런던편)
숙박: Best Western Vencourt Hotel. (★★★)
- 겁나 빡세게 돌아다님. 정말이지 태어나서 이렇게 오래 걸어본 적이 있던가.
-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런던 시내를 계속 헤집고 다님.
- 런던의 버스 시스템은 대박이었다. 아마 명박 아저씨가 이걸 보고 버스노선 개혁계획을 세운 게 아닐까. one day pass(£5)를 끊으면 하루 종일 마음대로 탈 수 있고 모든 지역에 area를 설정해서 목적지에 따라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지, 또 어느 정거장에서 타야하는지 다 알 수 있게 해 놨다. (지도도 안 들고 다녔는데 버스노선을 두고 헤맨 적은 없었다.)
- 돌아다닌 경로: 호텔 → Hammersmith Bus Station → 10번 타고 Hyde Park Corner역 하차 → 11시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버킹검 궁으로 출발 (약간 멀었다.) → 10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있더군. 별 수 없이 잘 안보이는 데서 사진 몇 장 찍고 → Westminster Abbey로 옮기려는데, E군의 디카 배터리가 나갔다. (근위병 교대식에서 무리를 했나. 여하튼 오전에 다 써버리면 어쩌라고 버럭.) → 어쩌지 어쩌지 하다 St.James 역 앞에서 불행 중 다행으로 Canon 대리점 발견. → 들어가서 배터리가 나갔다고 하니 충전해주더군. (비록 다시 찾아서 켜보니 충전이 하나도 안 되어 있어 다시 가긴 했지만.) → 아무튼 Parliament Square를 돌아다니며 Westminster 성당 외관 좀 찍고, 빅벤도 찍고, House of Parliament도 찍고 웨스트민스터 성당 앞에서 파는 핫도그로 간단하게 점심해결. → Westminster Bridge를 지나 워털루 역에 파리 갈 때 탈 Eurostar를 예약하러 감. (길을 잘못 들어서 한참 돌아갔다. 덕분에 HP수치 한계치.) → 유레일 패스로 할인했는데도 £50(한 명당.) 털썩. 더럽게 비싸다. → 아까 그 Canon 대리점에 다시 배터리를 찾으러 갔다가 다시 쭉 걸어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다시 건너 London Eye로 직행. → 어마어마하게 늘어선 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라. 그래도 워낙 잘 빠지니 금방 타긴 했다. 한 30분 정도 기다린 듯. → London Eye는 British Airways에서 제작한 것 같은데 솔직히 그냥 회전 관람차랑 기본적으로 같다. 단지 안이 겁나 넓어서 20명 정도가 넉넉히 들어가도 될 정도에 럭비공 모양이라는 것 정도가 다를 듯. 디자인을 누가 했는지 몰라도 정말 멋있다. Fast Pass인가 하는 게 있던데 그건 보통가격의 두 배지만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탈 수 있고 샴페인을 주더라. (기다리다가 crew들이 하는 얘길 들어보니 그런 Fast Pass용 칸을 Champagne Flight이라 부르더라.) → London Eye서 내려서는 버스 RV1을 타고 London Bridge로 향했다. → 런던 브리지는 정말이지 멋이 없었다. 여하튼 런던 브리지 한 컷 찍어주고 Tower Bridge쪽으로 향했다. 가다보니 중간에 벨파스트(HMS Belfast: British Warship)가 보였다. 입장료가 £7라고 하기에 난 안 들어가고 E군만 보냈다. (뭐 근데 어차피 관람시간이 지나 못 들어간다고 하더군.) → Tower Bridge는 정말이지 그 고풍스러운 모습하며, 아름다운 곡선하며 진짜 환상이었다. → 각도가 잘 나오는 곳이 몇 있어 막 찍었다. 안타까운 건지 아니면 단지 시대가 지난건지 밝은 하늘색을 띄는 다리의 색깔이 조금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 타워 브리지를 건너면 바로 왼쪽으로 Tower of London이 이어진다. 들어가려고 했는데 입장시간이 지났다고 하더군. 겉에서 사진만 몇 장 찍었다. → 15번 버스를 타고 Trafalgar Square에 도착. 분수가 멋있었다. 넬슨 동상(Nelson's Column)은 생각보다 꽤 높아서 정작 맨 위에 있는 넬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광장 내에 있으면 안 보이고 길을 건너서 줌으로 보면 보인다.) → 그러고 대충 있다가 9번을 타고 다시 Hyde Park로 돌아가서 Serpentine을 구경했다. 아, 한국에 그런 곳이 있었으면 아마 환상이었을 것이라고 우린 설레발을 쳤다. → 호수에 잔잔하게 내려앉는 이른 저녁놀의 빛깔. 널찍한 잔디밭과 시원하게 서 있는 나무들. 넓게 난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여기서 내 배터리가 나갔다 털썩.) 여하튼 참 난감한 하루였다.
- 런던의 날씨는 진짜 지랄 맞다. (이 단어 이외에는 설명이 불가능 하지혀;;) 햇볕이 쨍쨍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호우가 내리고, 그러다 또 뜨거운 햇빛이 나오고, 참 압박이다. 그래도 그렇기에 하늘에 먼지가 없는지 참 맑더라. 구름도 형형색색에 정말 하늘 보는 재미는 좋다.
- 겁나 빡세게 돌아다님. 정말이지 태어나서 이렇게 오래 걸어본 적이 있던가.
-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런던 시내를 계속 헤집고 다님.
- 런던의 버스 시스템은 대박이었다. 아마 명박 아저씨가 이걸 보고 버스노선 개혁계획을 세운 게 아닐까. one day pass(£5)를 끊으면 하루 종일 마음대로 탈 수 있고 모든 지역에 area를 설정해서 목적지에 따라 어떤 버스를 타야하는지, 또 어느 정거장에서 타야하는지 다 알 수 있게 해 놨다. (지도도 안 들고 다녔는데 버스노선을 두고 헤맨 적은 없었다.)
- 돌아다닌 경로: 호텔 → Hammersmith Bus Station → 10번 타고 Hyde Park Corner역 하차 → 11시 근위병 교대식을 보러 버킹검 궁으로 출발 (약간 멀었다.) → 10시 반 정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이미 좋은 자리는 다 차지하고 있더군. 별 수 없이 잘 안보이는 데서 사진 몇 장 찍고 → Westminster Abbey로 옮기려는데, E군의 디카 배터리가 나갔다. (근위병 교대식에서 무리를 했나. 여하튼 오전에 다 써버리면 어쩌라고 버럭.) → 어쩌지 어쩌지 하다 St.James 역 앞에서 불행 중 다행으로 Canon 대리점 발견. → 들어가서 배터리가 나갔다고 하니 충전해주더군. (비록 다시 찾아서 켜보니 충전이 하나도 안 되어 있어 다시 가긴 했지만.) → 아무튼 Parliament Square를 돌아다니며 Westminster 성당 외관 좀 찍고, 빅벤도 찍고, House of Parliament도 찍고 웨스트민스터 성당 앞에서 파는 핫도그로 간단하게 점심해결. → Westminster Bridge를 지나 워털루 역에 파리 갈 때 탈 Eurostar를 예약하러 감. (길을 잘못 들어서 한참 돌아갔다. 덕분에 HP수치 한계치.) → 유레일 패스로 할인했는데도 £50(한 명당.) 털썩. 더럽게 비싸다. → 아까 그 Canon 대리점에 다시 배터리를 찾으러 갔다가 다시 쭉 걸어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다시 건너 London Eye로 직행. → 어마어마하게 늘어선 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더라. 그래도 워낙 잘 빠지니 금방 타긴 했다. 한 30분 정도 기다린 듯. → London Eye는 British Airways에서 제작한 것 같은데 솔직히 그냥 회전 관람차랑 기본적으로 같다. 단지 안이 겁나 넓어서 20명 정도가 넉넉히 들어가도 될 정도에 럭비공 모양이라는 것 정도가 다를 듯. 디자인을 누가 했는지 몰라도 정말 멋있다. Fast Pass인가 하는 게 있던데 그건 보통가격의 두 배지만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탈 수 있고 샴페인을 주더라. (기다리다가 crew들이 하는 얘길 들어보니 그런 Fast Pass용 칸을 Champagne Flight이라 부르더라.) → London Eye서 내려서는 버스 RV1을 타고 London Bridge로 향했다. → 런던 브리지는 정말이지 멋이 없었다. 여하튼 런던 브리지 한 컷 찍어주고 Tower Bridge쪽으로 향했다. 가다보니 중간에 벨파스트(HMS Belfast: British Warship)가 보였다. 입장료가 £7라고 하기에 난 안 들어가고 E군만 보냈다. (뭐 근데 어차피 관람시간이 지나 못 들어간다고 하더군.) → Tower Bridge는 정말이지 그 고풍스러운 모습하며, 아름다운 곡선하며 진짜 환상이었다. → 각도가 잘 나오는 곳이 몇 있어 막 찍었다. 안타까운 건지 아니면 단지 시대가 지난건지 밝은 하늘색을 띄는 다리의 색깔이 조금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 타워 브리지를 건너면 바로 왼쪽으로 Tower of London이 이어진다. 들어가려고 했는데 입장시간이 지났다고 하더군. 겉에서 사진만 몇 장 찍었다. → 15번 버스를 타고 Trafalgar Square에 도착. 분수가 멋있었다. 넬슨 동상(Nelson's Column)은 생각보다 꽤 높아서 정작 맨 위에 있는 넬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광장 내에 있으면 안 보이고 길을 건너서 줌으로 보면 보인다.) → 그러고 대충 있다가 9번을 타고 다시 Hyde Park로 돌아가서 Serpentine을 구경했다. 아, 한국에 그런 곳이 있었으면 아마 환상이었을 것이라고 우린 설레발을 쳤다. → 호수에 잔잔하게 내려앉는 이른 저녁놀의 빛깔. 널찍한 잔디밭과 시원하게 서 있는 나무들. 넓게 난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여기서 내 배터리가 나갔다 털썩.) 여하튼 참 난감한 하루였다.
- 런던의 날씨는 진짜 지랄 맞다. (이 단어 이외에는 설명이 불가능 하지혀;;) 햇볕이 쨍쨍 내리쬐다가도 갑자기 호우가 내리고, 그러다 또 뜨거운 햇빛이 나오고, 참 압박이다. 그래도 그렇기에 하늘에 먼지가 없는지 참 맑더라. 구름도 형형색색에 정말 하늘 보는 재미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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