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Traveling Circus 2007. 9. 23. 21:38
이곳은 그 유명한 다 빈치 작 최후의 만찬(The Last Supper)이 있다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입니다. 이 교회 주변은 거의 골목길이긴 하지만 그래도 Piazza Santa Maria Delle Grazie라고 부르구요. (Piazza는 Plaza, 즉 광장의 뜻입니다.) 뭐 안타깝게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하루 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는군요.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냥 규정인 듯 합니다.)

2007 note : ...그때 다빈치 코드 안 읽어서 별로 관심이 없었나봐혀;;

보통 최후의 만찬은 영어 The Last Supper 혹은 스페인 영화 La Ultima Cena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이탈리아어로는 그냥 Il Cenacolo 혹은 Cenacolo Vinciano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이 Cenacolo가 만찬이라는 뜻이거나 최후라는 뜻이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Cenacolo란 최후의 만찬이 있는 그 공간(수도원 식사홀)을 일컫는 말이죠. 뭐...최후의 만찬 자체가 벽화니 그 '그림'이니 '공간'이니 나누는 자체가 좀 무의미 하긴 합니다만.. 단어의 의미 자체가 "최후의 만찬"은 아닌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더불어 Cenacolo Vinciano도 빈치아노 수도원의 홀이라는 의미에 그치는 것 같습니다.

2007 note : 아무튼...그냥 그렇다구요 ( --) 뭐 명칭이 그리 중요한가혀!!! 음모론이 숨어있는데;;

밀라노도 그렇지만 도시전차가 다니는 동네는 전부 이렇게 난감하게 생긴 가로등이 있습니다. 전봇대 없이 냅다 공중에 매달려있죠. 솔직히 신기하기도 하고, 도보 다닐 때는 편할 것 같긴 한데, 미관상으로는 좀 아닌 것 같은데 =ㅅ=;; 아무튼 위치는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교회 가는 골목 어딘가입니다.

2007 note : 이 동네 사람들은 머리위에 전선이 없으면 불안한걸지도. ㄳ

역시 전 사진과 같은 골목에 위치한 곳의 모습입니다. 그냥 사람 사는 건물 같긴 한데 호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동네 근처에 호텔이 있긴 하던데.)

2007  note : 저 뒤로 보이는 조각상은...삼지창을 들고 있는 걸 보니 넵튠!!!
                (그래도 이탈리아니까 포세이돈은 좀 자제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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