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04.07.14 - Nice Ville 1박
Wanderer's Diary
2007. 9. 23. 17:39
[Traveling Circus]
Place Massena & Fontaine du Soleil : 마세나 광장 & 태양의 분수
La Promenade des Anglais & Streets of Nice Ville : 영국인의 산책로
Nice Ville Genuine : 니스 해변가
숙박: Hotel Apogia Acropolis. (★★★)
- 밤새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 7시 반에 Gare Nice Ville(니스 중앙역)에 도착. 호텔 위치를 못 찾아서 한 시간 동안 헤매다 전화하고 택시타고 찾아갔다.
- 이 호텔도 별 3개짜리 치고는 은근히 괜찮았다. 문제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직 방이 없다고 압박을 주더라. 그대로 호텔 로비에서 죽치면서 어떻게 돌아다닐지 가이드북이나 뒤적거렸다.
- 니스는 정말이지 휴양지 그 자체다. (역사적 유물도 있다고는 하는데. 구시가 쪽으로 가면.) 마을 중간 정도에 있는 마세나 광장의 분수 근처가 대략 좋다. 그 동네가 한적하게 쉬기에 적합.
- 니스 중앙역 근처에 값싸고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기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꽤 괜찮더라.
- 그 길로 바다로 나가면 말이 안나오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 코발트 빛 바다에 부서지는 여름의 햇빛, 해변가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건장한 blondies. 수영복 윗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돌아다니는! (안타깝게 많이는 보지 못했다. 그래도 참 멋진 풍경이었다. E군이나 나나 뭐 물에 들어가는 건 싫어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 나중에 야경을 기약하며 호텔로 들어가서 9시까지 시에스타를 즐겼다. (하아, 이게 뭔 짓이야. 수영복 가져갑시다.) 아무리 바닷가라도 더운 동네이긴 마찬가지.
- 느긋하게 일어나 늦은 저녁을 꾸역꾸역 먹고 해변가로 이동.
- 나가보니 무슨 완전 축제 분위기더라. 길가에 무대 설치해놓고 라이브로 공연도 한다. (잘하더라. =ㅁ=;;)
- 니스의 야경은 생각만큼 환상적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활발했다. 해변가 도로를 타고 쭉 늘어선 가로등 불빛도 장관이다. 안타까운 건 바다 쪽은 거의 안 보인다는 것.
- 어떤 또라이 무리가 내 삼각대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E군에게 접근해 사진을 한 장 찍어 달라 하더라. 나는 나름대로 이국의 낭만이로고 하고 있는데 그 무리가 지나가자마자 이 인간은 바로 사진들을 지워버리더라. 솔직히 뭐 남의 카메라에 뭐가 찍히는지가지고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만 이해가 안가는 일이다. 하는 말이 분명히 그 놈들 사진 찍어 달라면서 소매치기를 하려했을 거라는 것이다. 아니 그래서 뭐 없어진 거 있냐고. 여행의 묘미는 새로운 형태의 환경과 새로운 형태의 음식과 새로운 형태의 또라이들을 만나는 게 아닌가. 여하튼 이해가 안 간다니까.
- 이 동네는 자판기가 정말 없다. 자판기도 없고 슈퍼마켓들도 다 문을 닫아서 늦게까지 운영하는 Kebab가게에 가서 음료수를 샀다. 그것도 잔뜩.
Place Massena & Fontaine du Soleil : 마세나 광장 & 태양의 분수
La Promenade des Anglais & Streets of Nice Ville : 영국인의 산책로
Nice Ville Genuine : 니스 해변가
숙박: Hotel Apogia Acropolis. (★★★)
- 밤새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 7시 반에 Gare Nice Ville(니스 중앙역)에 도착. 호텔 위치를 못 찾아서 한 시간 동안 헤매다 전화하고 택시타고 찾아갔다.
- 이 호텔도 별 3개짜리 치고는 은근히 괜찮았다. 문제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직 방이 없다고 압박을 주더라. 그대로 호텔 로비에서 죽치면서 어떻게 돌아다닐지 가이드북이나 뒤적거렸다.
- 니스는 정말이지 휴양지 그 자체다. (역사적 유물도 있다고는 하는데. 구시가 쪽으로 가면.) 마을 중간 정도에 있는 마세나 광장의 분수 근처가 대략 좋다. 그 동네가 한적하게 쉬기에 적합.
- 니스 중앙역 근처에 값싸고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기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꽤 괜찮더라.
- 그 길로 바다로 나가면 말이 안나오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 코발트 빛 바다에 부서지는 여름의 햇빛, 해변가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건장한 blondies. 수영복 윗부분은 과감하게 버리고 돌아다니는! (안타깝게 많이는 보지 못했다. 그래도 참 멋진 풍경이었다. E군이나 나나 뭐 물에 들어가는 건 싫어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 나중에 야경을 기약하며 호텔로 들어가서 9시까지 시에스타를 즐겼다. (하아, 이게 뭔 짓이야. 수영복 가져갑시다.) 아무리 바닷가라도 더운 동네이긴 마찬가지.
- 느긋하게 일어나 늦은 저녁을 꾸역꾸역 먹고 해변가로 이동.
- 나가보니 무슨 완전 축제 분위기더라. 길가에 무대 설치해놓고 라이브로 공연도 한다. (잘하더라. =ㅁ=;;)
- 니스의 야경은 생각만큼 환상적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활발했다. 해변가 도로를 타고 쭉 늘어선 가로등 불빛도 장관이다. 안타까운 건 바다 쪽은 거의 안 보인다는 것.
- 어떤 또라이 무리가 내 삼각대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는 E군에게 접근해 사진을 한 장 찍어 달라 하더라. 나는 나름대로 이국의 낭만이로고 하고 있는데 그 무리가 지나가자마자 이 인간은 바로 사진들을 지워버리더라. 솔직히 뭐 남의 카메라에 뭐가 찍히는지가지고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다만 이해가 안가는 일이다. 하는 말이 분명히 그 놈들 사진 찍어 달라면서 소매치기를 하려했을 거라는 것이다. 아니 그래서 뭐 없어진 거 있냐고. 여행의 묘미는 새로운 형태의 환경과 새로운 형태의 음식과 새로운 형태의 또라이들을 만나는 게 아닌가. 여하튼 이해가 안 간다니까.
- 이 동네는 자판기가 정말 없다. 자판기도 없고 슈퍼마켓들도 다 문을 닫아서 늦게까지 운영하는 Kebab가게에 가서 음료수를 샀다. 그것도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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