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04.07.18 - Firenze 2박째
Wanderer's Diary
2007. 9. 26. 14:50
숙박: Hotel Firenze Nova. (★★★)
-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참고로 Firenze Nova의 조식은 최악이다. 인간이 씹고 삼킬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실례지만 꽤나 객관적인 평가다. 혹시 묵을 의향이 있다면 조식 빼고 예약 후에 시내 나가서 사먹자.) Pisa행 기차에 올랐다. 꽤 일찍 S.M.N역에 나가 9시 25분 출발 기차를 타고 정확히 1시간 걸려 Pisa에 도착. 그랬는데도 피사의 사탑에 시간이 안 맞아 못 올라갔다. (11시 반쯤 티켓을 사러 갔더니 1시 티켓부터 남아있더라.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든지 아니면 정말 새벽 기차를 타고 다녀오자.)
- Pisa의 한 허름한 오락실에 2인용 권총모드 WARZAID가 있더라. 워자이드를 발견했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하고 권총이라는 게 신기하기도 해서 한판 했는데(€1) 권총에 적응이 안돼서 결국 엔딩도 못보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게임 오버. 훌쩍. 그래도 신기하다. 확실히 한국에는 안 들어왔을 텐데.
- Firenze로 돌아와서는 어제의 그 루트(S.M.N → Duomo → S.Croce)를 다시 걸었다. 아쉽게도 Duomo의 Dome 위는 공사 중이라고 못 올라가게 막아놨더라. (크아! 올라가서 쥰세이의 마음을 느껴봤어야 되는데.) 할 수 없이 지오토의 종탑에 올라가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래도 Duomo 안은 정말 멋있었다.)
- Santa Croce에 들어가서 마이카벨리,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오 갈릴레이 등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무덤을 구경했다.
- 호텔에 잠시 들어왔다가 미켈란젤로 광장에 올라가 노을 및 야경을 찍으러 다시 출격. 피렌체의 노을은 환상 그 이상이었다. 정말이지 말이 필요 없다. 그냥 해 질 거 같다 싶으면 무조건 그 언덕에 올라서 강가를 바라보자. 에펠탑에서 본 노을 정도로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사실상 베스트.
- S.M.N역에서 Mixx라는 보드카 믹스를 사먹었는데 맛이 대략 좋다. 도수는 5.5%라는데 꽤 취한다. 역시 믹스라 그런가.
-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참고로 Firenze Nova의 조식은 최악이다. 인간이 씹고 삼킬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실례지만 꽤나 객관적인 평가다. 혹시 묵을 의향이 있다면 조식 빼고 예약 후에 시내 나가서 사먹자.) Pisa행 기차에 올랐다. 꽤 일찍 S.M.N역에 나가 9시 25분 출발 기차를 타고 정확히 1시간 걸려 Pisa에 도착. 그랬는데도 피사의 사탑에 시간이 안 맞아 못 올라갔다. (11시 반쯤 티켓을 사러 갔더니 1시 티켓부터 남아있더라.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든지 아니면 정말 새벽 기차를 타고 다녀오자.)
- Pisa의 한 허름한 오락실에 2인용 권총모드 WARZAID가 있더라. 워자이드를 발견했다는 사실에 기쁘기도 하고 권총이라는 게 신기하기도 해서 한판 했는데(€1) 권총에 적응이 안돼서 결국 엔딩도 못보고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게임 오버. 훌쩍. 그래도 신기하다. 확실히 한국에는 안 들어왔을 텐데.
- Firenze로 돌아와서는 어제의 그 루트(S.M.N → Duomo → S.Croce)를 다시 걸었다. 아쉽게도 Duomo의 Dome 위는 공사 중이라고 못 올라가게 막아놨더라. (크아! 올라가서 쥰세이의 마음을 느껴봤어야 되는데.) 할 수 없이 지오토의 종탑에 올라가는 것으로 대신했다. (그래도 Duomo 안은 정말 멋있었다.)
- Santa Croce에 들어가서 마이카벨리,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오 갈릴레이 등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무덤을 구경했다.
- 호텔에 잠시 들어왔다가 미켈란젤로 광장에 올라가 노을 및 야경을 찍으러 다시 출격. 피렌체의 노을은 환상 그 이상이었다. 정말이지 말이 필요 없다. 그냥 해 질 거 같다 싶으면 무조건 그 언덕에 올라서 강가를 바라보자. 에펠탑에서 본 노을 정도로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사실상 베스트.
- S.M.N역에서 Mixx라는 보드카 믹스를 사먹었는데 맛이 대략 좋다. 도수는 5.5%라는데 꽤 취한다. 역시 믹스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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